도서출판 마티는 2005년 설립되었습니다. 인문학을 중심으로 사회, 예술, 건축 등의 책을 펴냅니다.

푸르트뱅글러, 레니 리펜슈탈, 알베르트 슈페어 등 나치와 협력한 예술가의 삶을 통해 제3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 ‘파우스트의 거래’ 시리즈, 『말년의 양식』 등 에드워드 사이드의 지적 유산을 소개하는 ‘에드워드 사이드 선집’, 2010년대 중반 한국의 집짓기 신드롬을 이끈 『집짓기 바이블』을 비롯한 ‘좋은 집 시리즈’ 등의 책을 출간해왔습니다.

책과 글의 위기가 이야기 되는 지금, 도서출판 마티는 종이책의 가치와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궁리하는 동시에 디지털 매체로 종이책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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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전시, 큐레이팅
배형민, 정다영, 박정현, 최춘웅, 김상호, 윤원화, 이성민, 정현, 김동신 지음 / 정림건축문화재단 엮음
정가 10,000원
출간일 2019년 8월 29일
분야 건축
ISBN 979-11-86000-90-8
제본방식 페이퍼백
쪽수 180쪽
크기 110*175mm
무게 126g
책 소개

건축의 실천적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엮어내는 큐레이팅 활동은 한국에서 이제 막 진지한 논의가 시작되는 시점에 놓여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건축 큐레이팅에 대해 한국 건축계가 공유할 만한 공동의 지식은 미처 쌓일 새도 없이 소모되고 휘발되기를 반복되고 있다. 이 고착된 상황에 돌파구를 찾기 위해 ‘건축큐레이팅워크숍’이라는 이름으로 공동의 논의가 올해 초 시작되었다.

이 책은 2019년 1월 정림건축문화재단에서 시작한 건축큐레이팅워크숍에서 있었던 논의를 확장해 엮은 것이다. 미술과는 미술과는 다른 건축을 위한 큐레이팅 방법론을 고민해보고자 만들어진 이 자리는 6회 강의로 구성한 정기 워크숍을 거쳐 올해 여름 ‘도시 큐레이팅’을 주제로 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건축 분야 기획자들이 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건축가와 타 분야 실무자들까지 모여 풍성한 논의를 나눴다. 이 책은 그 시간을 기록으로 남기고, 함께 탐색했던 내용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차례

서문: 공동의 판을 만드는 일

 

배형민 ― 전시 시대의 감각, 사유와 수행

정다영 ― 건축 큐레이터의 말하기

박정현 ― 건축 전시의 시간성

최춘웅 ― 건축가의 실천: 전시와 건물 사이에서 변주되는 것들

김상호 ― 연산, 편집, 전송되는 건축

윤원화 ― 건축과 미술 사이에서: 미술관 건축을 전시하기

이성민 ― 미술관 바깥에서 건축은 어떻게 전시되는가

정현 ― 2010년 이후의 서울에서 만들어지는 건축 혹은 건축적인 것에 대하여

김동신 ― 다른 마을에서 온 편지

 

[부록1] 2019 건축큐레이팅워크숍

[부록2] 2019 건축큐레이팅워크숍 라운드테이블

지은이

배형민

건축 역사가, 비평가, 큐레이터이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다.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두 차 례 풀브라이트 스콜라를 지냈다. 대표 저서로 『Portfolio and the Diagram』(2002), 『한국건축개념사전』(2013), 『감각의 단면 – 승효상의 건축』(2007), 『의심이 힘이다 – 배형민과 최문규의 건축대화』(2019), 『아모레퍼시픽의 건축』(2018) 등이 있다. 2008년과 2014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큐레이터를 역임했고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수석 큐레이터 등 여러 국제 전시를 기획했다.

 

정다영

건축과 도시계획을 전공하고 『공간』에서 기자와 편집자로 일한 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하며 건축 부문 전시 기획과 연구를 맡고 있다. 기획한 주요 전시로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2013),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2014), 《아키토피아의 실험》(2015), 《상상의 항해》(2016), 《보이드》(2016),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2017), 《김중업 다이얼로그》(2018) 등이 있다. 『파빌리온, 도시에 감정을 채우다』(2015)를 비롯해 여러 책을 다른 연구자와 함께 썼다. 2018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공동 큐레이터로 참여했으며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디자인문화 연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현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포트폴리오와 다이어그램』(2013), 『건축의 고전적 언어』(2016) 등을 번역했으며, 『전환기의 한국건축과 4. 3그룹』(2014), 『아키토피아의 실험』(2015), 『중산층 시대의 디자인 문화』(2015) 등을 공저했다.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Out of the Ordinary》(2015),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2017), 2018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등의 전시 기획에 참여했다. 현재 도서출판 마티의 편집장으로 일하며 건축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춘웅

서울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이자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부교수다. 역사적 건축물의 재활용, 도시재생 그리고 건축의 영역을 독립된 문화 행위이자 지식 생산 분야로 확장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광주비엔날레(2008), 서울미디어아트비엔날레(2010), 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전시 공간을 디자인했고, 2018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아트선재, 문화역서울284, 일민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지에서 열린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대표 설계작으로 점촌중학교, 꿈마루,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라쿠치나 남산, 상하농원 등이 있다.

 

김상호

건축편집자로 건축을 접근 가능한 문화로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정림건축문화재단에서 출판 편집과 포럼 시리즈 기획을 맡고 있다. 『다큐멘텀』 창간 편집장을 맡았고, 『공간』 기자로 일했다. 2018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상상의 항해》(2016),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2016) 등에 편집자 및 기획자로 참여했다.

 

윤원화

시각문화 연구자로 주로 동시대 서울의 전시 공간에서 보이는 것들에 관해 글을 쓰고 번역한다. 건축과 영상이론을 공부하고 미술과 시각문화, 도시와 미디어의 접점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 『그림 창문 거울: 미술 전시장의 사진들』(2018), 『1002번째 밤: 2010년대 서울의 미술들』(2016) 등이 있으며, 역서로 『광학적 미디어』(2011), 『기록시스템 1800/1900』(2015) 등이 있다.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2014)를 공동 기획했고,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서 〈부드러운 지점들〉(2018)을 공동 제작했다.

 

이성민

독립큐레이터로 예술 현장과 공공영역에서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프로젝트 《공공·생활·문화》(2018), 《땅과 기억》(2017), 더빌리지프로젝트(2016~2018), 《김중업 다이얼로그》(2018), 《상상의 항해》(2016), 《미래 과거를 위한 일》(2017), 《날개. 파티》(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2017),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2016, 2010), 《Out Of The Ordinary》(2015), 제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2013~2014), 《Architectural Urbanism: Melbourne/Seoul》(2013~2014), 서울사진축제(2018, 2010), 서울디자인올림픽(2008)에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청 문화본부 학예사로 일하며 서서울미술관 건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현

홍익대학교에서 목조형 가 구 디자인을 전공하고, 코넬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도쿄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의 건축사무소에서 근무한 뒤 서울로 돌아와 건축과 출판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초타원형(Superellipse)을 설립하여 미술가, 사진가, 음악가, 게임 제작자, 그래픽 제품 디자이너 등과 협업하고 있다. 《그래픽디자인서울, 2005~2015, 서울》(2016), 《상상의 항해》(2016) 등에 참여했고, 젊은건축가프로그램(2017)의 최종 후보군에 선정되었다. 건축과 도시 속 당대 디지털 문화에 관한 책 『PBT』(2014)와 『CC』(2017) 등을 출판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김동신

출판사 돌베개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한편 1인 출판사 동신사를 운영하면서 디자인, 기획, 글쓰기, 강의 등을 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인덱스카드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인덱스카드 인덱스〉 연작을 2015년부터 제작하고 있으며 《Open Recent Graphic Design》(2018, 2019)에 기획자 및 작가로 참여했다.

엮은이

정림건축문화재단

한국 건축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건축의 사회적 역할과 건축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축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와 활발한 교류에 힘쓰며, 한국 건축문화의 균형 잡힌 매개자가 되기 위해 교육, 포럼, 전시, 공동체 연구, 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